복부의 건강이 인간 면역력의 핵심이라, 복부마사지에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타오월드에서 장기힐링마사지전문가 과정이 열려서 신청했습니다. 이미 <복뇌력>책을 보고 이여명 선생님에 대한 무한신뢰를 하던 중이라 수업이 참 궁금했습니다. 이여명 선생님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장기마사지를 보급하셨는데, 이런 분은 어떻게 수업할까 또 이 선생님은 어떻게 이 일을 하게 돼셨을까.. 략적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참 궁금했습니다. 

 수업이 시작되고 이여명 선생님께서 20대에 상기증을 겪었고 병을 해결하기위해서 장기마시지를 만난 이야기.. 그리고 스스로 낫고 국내에 장기마사지를 퍼트린 이야기.. 장기마사지 하던 과정 중 다양한 환자를 만난 이야기... 간단히 인체해부학 이론을 배우며, 마사지를 하려면 그냥 어느 부위만 누르면 된다는 것이 아니라, 인체해부학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는 구나..그냥 배를 누르는 것이 아니라, 복직근 복사근 등 다양한 부위를 알고 눌러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론 설명이 끝나고 2인 1조 씩 짝을 지어하는데, 하면서 느낀 점은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심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그전에 마사지를 받기만 할 때는 몰랐는데 마사지하시는 분들이 정말 힘들게 정성껏 해줬구나 하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손가락의 힘, 손목의 힘, 팔의 힘 등등 다양한 부위로 마사지 받는 사람을 풀어주고 눌러주면서 마시지를 잘하려면 체력도 더 키우고 팔의 힘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다 받고 난 뒤에는 밤이 됐는데 너무 개운해서 쌩쌩해졌네요. 신기하게 회사 근무하고 퇴근 시간에 와서 수업을 들었는데 더 쌩쌩해졌습니다. 수시로 연습하면서 익혀둬야겠습니다.  

이제 1회 수업 들었는데, 다음 수업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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