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리기건강법-➁​​]

철삼봉의 제독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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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라는 말을 많이 한다. 특히 다이어트 업계에서 해독 주스니, 레몬 디톡스니 하면서 몸 안의 독소 제거를 이야기한다.

건강을 위한 신체 정화는 기본이자 출발점이며, 가장 중요한 본질이다. 하지만 식습관 외에 두드리기 또한 신체를 정화시킬 수 있다.

제독효과 1 - 독소 및 노폐물 제거, 피가 맑아지며 조직 회춘

빨래를 할 때 방망이로 옷감을 두드려 때를 빼내듯, 신체도 두드리면 파장이 유발되고 막힌 것이 뚫리며 침착된 독소와 노폐물이 나온다.

근육이 결리거나 불편한 증세, 혹은 근육통 등은 며칠 두드리면 금세 해결된다. 세포 조직과 장기 내에 가스들이 진동을 통해서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특히나 운동으로도 빠지지 않는 셀룰라이트. 우둘투둘한 튼살. 이러한 지방 조직도 두드리는 자극을 통해 노폐물을 빼내고 탄력을 줄 수 있다.

피부 안 쪽으로 7~8cm 이상 들어가는 진동은 근육은 물론 뼈까지 들어간다. 뼈에는 붉은 피가 만들어지는 적골수 조직이 많아야 하는데, 나이가 드신 분들은 뼛속에도 누런 지방이나 요산, 요소 등이 쌓이기 쉽다.

몸은 맑고 깨끗한 피를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신체 뼈공장에 문제가 생겨 몸이 피로해지고 건강에 적신호가 온다. 두드리기를 통한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빼내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게 다가온다.

최근에는 젊은 피를 수혈하지 않고도 회춘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 UC 버클리 연구진, 노인학 저널 <에이징>에 논문

미국의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늙은 생쥐에게 젊은 피를 수혈하지 않고, 노후된 단백질을 새것으로 바꿔주기만 했음에도 회춘함(젊어지고 튼튼한 근섬유가 만들어지는 등)을 확인했다. 젊은 피 수혈이 아닌, 늙은 피의 제거 만으로도 강력한 회춘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00616086600009?input=1195m)

제독효과 2 - 이완 효과

축적된 노폐물의 제거는 일종의 이완효과도 지닌다. 긴장하고 굳은 것은 풀어지며 강해진다. 운동 선수들이 마사지를 받으며 근육이 릴랙스 되고, 경기에서 더욱 좋은 기량을 펼치는 것과 같다.

요리를 할 때 반죽이 쫄깃해지기 위해서는 계속 두드리는 것처럼, 밟고 두드리고 털고 때리는 등 두드릴수록 조직은 더욱 치밀해진다.

제련소에서 철을 달굴 때도 두드리는 과정을 빼놓을 수 없다. 두드리고 식히고 다시 두드리고... 좋은 칼은 담금질을 거쳐야 한다. 그래야 부러지지 않는 강한 칼이 된다.

(3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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